저희 숙소 콘셉트는 '약간의 불편함은 추억을 남긴다'입니다. 하루종일 햇빛을 받을 수 있는 툇마루, 비전문적이지만 친근하고 독특한 실내 인테리어, 마음껏 불놀이 할 수 있는 마당. 정리되지 않은 듯 정리된, 불편할 것 같은데 너무 맘편한 숙소, 군청 100미터 반경에 있지만, 시골 외가에 온 것 같은 분위기. 풀, 텃밭, 벌레... 정남향의 집이라 툇마루에선 따뜻한 햇살을, 방문 닫은 방안에선 밝지도 어둡지도 않은 부드러운 색감을 마주하게 됩니다. 실내조명 또한 과다하지 않고, 음악과 차 한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달았습니다. 제 아지트는 준비마저 귀찮지만 쉼이 필요한, 여행을 아는 진정한 자유인의 쉼터입니다.